맛집18 왕십리 누룽지 통닭 후기 왕십리역 근처에 있는 왕십리 누룽지 통닭에 다녀왔던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한동안 콘치즈닭이 땡기던 중 누룽지 파콘치즈 통닭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가게에 통닭들이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었고 나중에 기억하려고 사진을 찍고 있으니 통닭이 돌아가고 있는 문을 활짝 열어주셨다 조금 민망했지만 바로 찍었다 그리고 장작이 한가득 쌓여있었다 도시 한가운데 장작이 쌓여있으니 약간 이색적이었다 밑반찬은 크게 특별한건 없지만 소스들이 다양해서 다양한 맛으로 페어링할수 있었다 파가 정말 아낌없이 들어있었고 주문한다음에 조리를 시작하는지 시간은 좀 걸렸지만 비주얼부터 합격이다 파가 약간 숨죽을때를 기다렸다가 슥슥 섞으니 비주얼이 쫌… 그래서 그냥 먹었다 치즈콘닭이 누룽지와 만나 다소 느끼할 수도 있지만 파가 충분히 들어있고 .. 2024. 11. 13. 애슐리 퀸즈 ak기흥점 런치 후기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서 용인에 갔다가 시간이 애매하게 떠서 런치로 애슐리 퀸즈 ak 기흥점에 다녀왔다 많은 곳을 가본 것은 아니지만 애슐리 퀸즈 야탑점과 송파점, 잠실롯데캐슬, 강변점, 강남과 홍대점을 가봤던 기준으로 치자면 나름 중상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야탑점과 잠실롯데캐슬이 상이라고 치면 그래도 쏘쏘 한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애슐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클램차우더다 다른 거 없이 요거 하나만 먹으러 갈 때도 있는 편이라 아직 안 먹어본 사람은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약간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음식들이 풍성하게 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사라지면 바로 채워는 졌음 여기서 꽃게 파스타가 있었는데 꽃게가 아주 실했다 애슐리 치킨은 같이 있는 소스를 뿌려 먹어야 맛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단백질 .. 2024. 11. 12. 보승회관 방이점 후기 간단하게 뭔갈 먹고는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보승회관에 갔다 전통적으로 수육은 우리나라의 패스트푸드라 주문하면 금방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는 순대 항정수육 정식 2인을 주문했다 나는 수육국밥, 동생은 순대국밥 주문을 하자마자 밑반찬들이 깔린다 석박지였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깍두기가 아주 시원하게 감칠맛이 도는게 잘익었다 밑반찬이 깔리고 나서 바로 순대항정수육이 나왔다 한번 자작하게 끓인다음 불을 끄면 된다고 했다 이렇게 모아보니 다시 흡족해진다 저기에 나온 항정 수육과 간장 소스가 있었는데 찍어먹으면 맛있다 팔팔 끓고 있는 국밥들을 보자니 입천장이 남아나질 않겠구나 생각을 하며 각각 휘젓기 시작했다 각자 부추를 넣고 리필해서 한번 더 넣고 섞자니 생각보다 양이 많다는걸 다시 한번 느낀다 한소끔 끓인.. 2024. 11. 11. 자연별곡 가든파이브점 후기 어제는 자연별곡 가든파이브 점에 다녀왔다 가족과 함께 간 것이기에 한식뷔페처럼 차려진 자연별곡이 딱이었다 현재는 가을맛과 관련된 페어링이 되어있다 특히나 그중에서 주말에 자연별곡에는 육회와 그 밖에 음식들이 더 추가되어있다 다른 지점은 모르겠지만 자연별곡 가든파이브점에 물냉면은 정말 맛있다 평소 비냉파에서 물냉파로 이적하게 만든 맛이다 다소 기름질 수 있는 음식들을 먹고 물냉 육수를 들이켜면 기름진 맛들은 싸아악 내려간다 생각해 보니 음식이 세팅되어있는 사진을 안 찍었더라 어쩐지 뭔가 허전하더라니 근데 뭐 자주 가는 만큼 나중에 시즌 바뀌어 음식도 바뀌면 그때 다시 찍으면 되겠지 싶다 전문 블로거도 아니고… 핸드폰 그림자 때문에 그릇 위치를 바꾸어 사진을 찍기로 했다 역시나 주말 근본은 육회다!!! 나는.. 2024. 11. 10. 송리단길 비와별 닭갈비 후기 송리단길 비와별 닭갈비에 다녀왔던 후기 석촌호수를 한바퀴 돌고 배가 고픈 상태로 비와별 닭갈비로 향했다 외관은 나름 깔끔한 편이고 일층은 아니라 눈에 크게 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다 우리는 치즈 세트 2인으로 했는데 원조닭갈비 2인분 + 볶음밥 1인분 + 음료 1개가 나온다 기본 반찬이 나오고 더 먹고 싶을 경우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나는 여기에 나오는 샐러드(?)와 소스를 매우 사랑한다 마카로니도! 닭갈비가 나왔다 가운데 치즈가 넉넉히 들어간 상태로 떡부터 건져먹고 녹은 치즈와 닭갈비를 먹는다 특출난 맛은 없지만 익숙하고 아는 맛이 무섭다고 볶음밥이 나올때까지 사진도 안찍고 흡입했다 볶음밥이다 한국인에게 볶음밥은 최고의 디저트다 살짝 눌게 만들어서 약간의 고소함과 함께 먹는 그맛 가격이 .. 2024. 11. 9. 송리단길 꼰미고 멕시코 한상 후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금요일 약속이 있어 평소 자주 가는 송리단길로 향했다 이번에 다녀왔던 곳은 송리단길 꼰미고라는 타코집이다 후에 알았지만 티비에도 나온 모양이다 처음 찾아간다면 자칫 지나칠 수도 있을만큼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처음 찍을땐 몰랐는데 웨이팅이 금방 생긴다 지인을 기다리다 웨이팅 할뻔 하고 겨우 들어갔다 처음 방문이라 메뉴판도 찍었는데 고민하기 귀찮아서 꼰미고2인 세트로 주문했다 꼰미고 세트는 앞장에 타코를 두 종류 고르면 되는데 고수도 따로 받을수 있다 고수를 싫어하는 내 입장에선 고수를 같이 받을지 따라 받을지 물어봐주는 아주 고마운 곳이었다 구성이 제법 괜찮다 우리는 소와 돼지가 들어간 타코를 선택했다 라임도 상큼하게 뿌리고 나초 위에 올라간 치즈와 고기도 만족스러웠다 역시나 버팔.. 2024. 11. 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