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3 잠실석촌호수점 그로어스 후기 친구와 잠실석촌호수점 그로어스에 다녀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는 체인이었다 평소 석촌호수를 자주 가는 편인데 와인도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방문하게 되었다 좀 어릴 땐 바디감 있는 묵직한 와인을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볍고 달달한 와인이 당긴다 자리는 1층도 있고, 2층도 있는데 나는 2층을 선호해서 2층으로 자리를 잡았다 각 테이블에는 예쁜 꽃과 꽃병이 장식되어 있었고 데이트로도 많이 오는지 커플들도 많았다 개인적으로 샐러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샐러드가 별로 없어서 그런가.. 과일이 잔뜩 올라가 견과류가 듬뿍 들어있는 샐러드는 아주 맛이 좋았다 산뜻하고 달콤하고 맛있는 건 한 번 더 봐야 한다 친구에 강권에 떠밀려 시켰던 샐러드지만 아주 맛있던! 두 번째로 시킨 건 뇨끼였다 적당히 쫀.. 2024. 11. 18. 송리단길 비와별 닭갈비 후기 송리단길 비와별 닭갈비에 다녀왔던 후기 석촌호수를 한바퀴 돌고 배가 고픈 상태로 비와별 닭갈비로 향했다 외관은 나름 깔끔한 편이고 일층은 아니라 눈에 크게 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다 우리는 치즈 세트 2인으로 했는데 원조닭갈비 2인분 + 볶음밥 1인분 + 음료 1개가 나온다 기본 반찬이 나오고 더 먹고 싶을 경우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나는 여기에 나오는 샐러드(?)와 소스를 매우 사랑한다 마카로니도! 닭갈비가 나왔다 가운데 치즈가 넉넉히 들어간 상태로 떡부터 건져먹고 녹은 치즈와 닭갈비를 먹는다 특출난 맛은 없지만 익숙하고 아는 맛이 무섭다고 볶음밥이 나올때까지 사진도 안찍고 흡입했다 볶음밥이다 한국인에게 볶음밥은 최고의 디저트다 살짝 눌게 만들어서 약간의 고소함과 함께 먹는 그맛 가격이 .. 2024. 11. 9. 송리단길 꼰미고 멕시코 한상 후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금요일 약속이 있어 평소 자주 가는 송리단길로 향했다 이번에 다녀왔던 곳은 송리단길 꼰미고라는 타코집이다 후에 알았지만 티비에도 나온 모양이다 처음 찾아간다면 자칫 지나칠 수도 있을만큼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처음 찍을땐 몰랐는데 웨이팅이 금방 생긴다 지인을 기다리다 웨이팅 할뻔 하고 겨우 들어갔다 처음 방문이라 메뉴판도 찍었는데 고민하기 귀찮아서 꼰미고2인 세트로 주문했다 꼰미고 세트는 앞장에 타코를 두 종류 고르면 되는데 고수도 따로 받을수 있다 고수를 싫어하는 내 입장에선 고수를 같이 받을지 따라 받을지 물어봐주는 아주 고마운 곳이었다 구성이 제법 괜찮다 우리는 소와 돼지가 들어간 타코를 선택했다 라임도 상큼하게 뿌리고 나초 위에 올라간 치즈와 고기도 만족스러웠다 역시나 버팔.. 2024.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