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금요일
약속이 있어 평소 자주 가는 송리단길로 향했다
이번에 다녀왔던 곳은 송리단길 꼰미고라는 타코집이다
후에 알았지만 티비에도 나온 모양이다
처음 찾아간다면 자칫 지나칠 수도 있을만큼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처음 찍을땐 몰랐는데 웨이팅이 금방 생긴다
지인을 기다리다 웨이팅 할뻔 하고 겨우 들어갔다
처음 방문이라 메뉴판도 찍었는데
고민하기 귀찮아서 꼰미고2인 세트로 주문했다
꼰미고 세트는 앞장에 타코를 두 종류 고르면 되는데
고수도 따로 받을수 있다
고수를 싫어하는 내 입장에선
고수를 같이 받을지 따라 받을지 물어봐주는
아주 고마운 곳이었다
구성이 제법 괜찮다
우리는 소와 돼지가 들어간 타코를 선택했다
라임도 상큼하게 뿌리고
나초 위에 올라간 치즈와 고기도 만족스러웠다
역시나 버팔로 윙은 사랑이다
바삭과 부드러움을 노릇하게 잘 잡아놨다
많이 짜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생각보다 나초가 많이 들어있다
나초는 티즈와 고기를 얹어 대화하면서 먹다보면
타코는 어느새 사라져있다
타코는 나름 풍족하게 들어가있다
양파가 자칫 느끼할수 있는 고기를 적당히 중화시키며
옆에 함께 제공된 소스를 넣으면 더 맛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장소가 생각보다 협소했다는 것이다
다만 가격이나 음식의 구성, 맛 등을 생각한다면
다시 방문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음식을 먹고 나오니 옆에 입분식가정식이 있더라
한동안 꽂혀서 자주 갔었던 곳인데
전에 찍었던 사진이 있는지 보고
다음에 거기도 올려보아야겠다
'맛집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십리 누룽지 통닭 후기 (0) | 2024.11.13 |
---|---|
애슐리 퀸즈 ak기흥점 런치 후기 (1) | 2024.11.12 |
보승회관 방이점 후기 (0) | 2024.11.11 |
자연별곡 가든파이브점 후기 (1) | 2024.11.10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잠실점 런치 후기 (2) | 2024.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