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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록

대전 벽돌집(벽돌곱창) 후기

by wouldyou97 2024. 11. 14.


대전 성심당에 망고 케이크가 유행했을 무렵
나는 망고케이크와 성심당에서 빵만 15만원 넘게 지르고
빙수까지 야무지게 먹은 후
집에 돌아가려다 그래서 뭔가 출출하니 먹고 가자는
결과값을 도출해 냈다

동생과 맛집을 써치 하던 중
소곱창이 땡긴다는 말에 곱창집으로 향했다
그중에 우리가 간 곳은 벽돌집(벽돌 곱창)이다

검색하면 벽돌집으로 뜨는데 간판은 벽돌곱창으로
또 앞에 작은 입간판(?)애는 벽돌집으로 되어있는
알쏭달쏭 한 곳이다.









대략 외관은 저렇게 생겼다
한 곳은 사람이 많아지면 개방하는 곳 같았고,
우린 다소 저녁 되기 전 이른 시간에 도착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메뉴가 이런 식으로 조금 독특하게 적혀있었다
가격은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한우 곱창모둠으로 2인 주문했다










연예인들이 제법 왔었는지 싸인이 많았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화끈한 불쇼가 준비되어 있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으며
고기 생산 이력(?)인지 암튼 매번 교체되는 듯한
날짜 등이 적힌 스티커가
여긴 믿음직스러운 곳이구만 하는 생각이 빡 들었다











제일 먼저 순찌로 추정되는 애가 나왔는데
맹숭맹숭하지 않고 나름 맛있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곱창에 찍어먹는 소스와
양파 초절임이 나왔는데 양파 초절임 베이스가
아주 좋았다









육회가 나왔는데
맛 자체가 강하진 않았지만 고기 자체가 아주 차지고
입맛을 도꾸어 주는데 도움이 되었다









항상 먹기 전에는 사진을 찍는데
먹기만 시작하면 이성을 잃고 중간 사진을
까먹는지 모르겠다

근데 확실히 맛집답게
맛있었다
이미 성심당에서 빵부터 빙수까지 꽉 채워서 갔음에도
싹싹 먹었다









디저트로 볶음밥을 먹었다
볶음밥은 역시 치즈와 날치알이 생명이다
김가루에 참기름 한 바퀴 두르고
여길 다녀온 지는 시간이 꽤 많이 흘렀지만
다시 가보고 싶다